사랑하는 사람과 한 해를 마무리하며 더 행복할 날을 기약해 봅니다. 연말 데이트, 친구와의 만남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벌써 거리에는 반짝이는 불빛과 트리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연말인 만큼 평소보다는 과감하게 또는 좀 더 사랑스러워도 되지 않을까요?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이자 크리스마스로 가장 로맨틱한 시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려한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락시크 로맨티시즘‘ 패션입니다. 2023 컬렉션에 등장한 락시크 무드는 24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시크한 무드에 로맨틱함이 가미되어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입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약속보다는 캐주얼한 파티 모임에 입고 가기 좋은 룩입니다.

홀리데이인만큼 조금 과감한 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페더 디테일의 슬립 원피스에 골드바장식으로 포인트를 줘서 페미닌한 무드가 느껴지는 룩입니다. 좀 더 데일리로 활용할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컬러감 있는 니트에 벨벳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핫핑크 스웨트셔츠에 시퀸 소재 스커트를 코디한 룩입니다. ‘꾸안꾸‘ 스타일로 상의는 캐주얼하지만 하의에 포인트를 주어 복고풍 감성의 홀리데이 패션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블랙 컬러의 벨트 퍼자켓에 메탈 숄더백을 매치한 엘레강스한 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홀리데이 룩에 빠질 수 없는 블랙 패션입니다. 블랙 원피스 하나면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늘 아래 같은 블랙은 없는 법. 비슷해 보이지만 디테일에 따라 가지각색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페미닌한 무드의 블랙 셋업은 숏한 기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심플해 보이지만 금장 버튼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겨울 철 숏 기장이 부담스럽다면 니삭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헤어리한 소재가 포인트인 미니 원피스입니다. 숏 기장에 둥글게 떨어지는 라운드 형태 숄더로 귀엽게 연출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방한 핏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룩입니다.

라인을 강조하고 싶다면 실루엣이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도 추천합니다. 몸에 부드럽게 감기는 니트 소재로 부담 없이 여성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단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포켓 디테일과 머메이드 핏으로 클래식한 매력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철 아우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얼죽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우터는 겨울 패션의 주인공입니다. 아우터 하나만으로 패션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베이직한 코트부터 스타일리시한 무스탕&퍼 자켓까지 연말에 입기 좋은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연말 모임인 만큼 단정하지만 멋스러워 보이는 코트를 추천합니다. 아틀리에 나인은 23 f/w 컬렉션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유니크한 오버핏 롱 코트는 캐주얼하게 입기 좋으며, 맥시한 기장의 더블 코트는 좀 더 클래식한 자리에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아우터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무스탕입니다. 이미 여러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무스탕 코디를 볼 수 있었는데요. 특유의 시크하면서 고급스러운 무드를 나타내는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아이보리 컬러는 좀 더 페미닌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무스탕의 정석 블랙 컬러는 시니컬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나 홀로 집에’입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영화이죠. 1991년에 개봉하였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입니다.

말썽꾸러기 주인공 ‘케빈’이 크리스마스 날 혼자 집에 남아 2인조 도둑에게 맞서는 내용입니다. 케빈은 가족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지만 여행을 다녀 온 가족들과 재회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만큼 인물들의 패션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케빈’은 집에서 빨간 스웨터를 입거나 외출 시 빨간 머플러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룩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담은 추억의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인 만큼 평소보다 과감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옐로 컬러의 셋업 착장입니다. 간결한 일자 핏으로 심플하지만 화사한 컬러감으로 단조롭지 않은 룩입니다.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같이 연출하여 핏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연말에 많이 보이는 룩 중 하나인 레드 컬러 착장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컬러이죠. 포근한 니트 소재를 활용하여 따듯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레드는 올해 트렌드 컬러였던 만큼 이번 시즌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23 f/w 시즌 유독 벨벳, 엣지 레더 소재의 아이템이 많이 보였는데요. 웜터치 소재의 패딩 셋업 착장으로 따듯하면서 착용감이 좋은 룩입니다. 최근 퀼팅 소재를 스커트에 접목시킨 스타일이 다시 도입되어, 하나쯤 소장하면 좋을 아이템입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윈터 액세서리입니다. 단조로운 패션에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특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게 되어 값비싼 아이템보다는 비교적 가성비 좋은 아이템에 집중되었습니다.

덕분에 패션 시장에는 다양한 잡화가 등장하였는데요. 스크런치, 패딩 백 등 계절에 따라 여러 액세서리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틀리에 나인은 윈터 시즌 매치하기 좋은 겨울철 코지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화사한 컬러의 머플러부터 데일리로 코디하기 좋은 장갑까지, 연말 기념 지인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