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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에 나인에서 롱패딩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다음날 입고 나갔다가 주머니 단추가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수선을 맡겼죠.

그 당시에도 2주 정도 기간을 얘기하여 우려를 표했는데
2주도 훌쩍 지난 아직까지도 전 여전히 산 옷을 입지 못하네요.

롱패딩은 겨울에 입으려고, 바로 지금 이 때에 입기위해 구입하는 것입니다 . 패딩을 사놓고 3주를 입지 못하다니요. 주변 친구들도 다들 그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하더군요.
물질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솔직히 말하면, 그때 그걸 사지 않고 지금 그 상품 혹은 다른 상품을 구입한다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익일테죠.

나인은 이젠 어느정도 신뢰를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이름을 믿고 소비자는 구매를 합니다.
nain 이란 브랜드가 그 만의 가치를 확립하고자 한다면
소비자의 그런 신뢰를 져버리지 말아야해요.
본사측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얼마나 바빴는지는
소비자인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머니 속 단추와 같은 문제로 당장 입으려고 구매한 옷을
3주가량 못입고 있다는 건 통상적인 수용 한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처리과정을 겪고나니 다음번 구매의사가 생긴다고 하여도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 같네요.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한 처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