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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글 처음 남겨보네요. 어제 낮에 광화문점에서 티셔츠를 구경하다가 맘에 들어서 가격도 안보고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전 할인 된 가격을 물어봤는데 가격 물어보는게 어이없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면서 '얼마 안비싸요' 라며 가격을 찍어봐주더군요.. 점장이나 매니저이셨던 것 것 같던데 제가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무슨 의도로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티 하나 사서 지금 이런 대우를 받는건지 별생각이 다 들더군요. 처음 겪어 본 불쾌함이라 정말 아무말도 안나와서 그냥 바로 구매하고 나왔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도 문득문득 생각 날 정도로 기분이 나쁩니다.
말하는 스타일이겠거니 하고 넘기려고 했지만 그분도 아셔야할 것 같아서 글 남기려고 회원가입도 했네요.
광화문점은 어제 처음 가봤는데 정말 다른 곳과 다른 서비스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평소 나인 옷을 좋아하고 자주 사입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손님이 무조건 왕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매너는 서비스업종에서, 특히 옷을 판매하는 곳에서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