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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꽤 오래 애용한 회원입니다.
옷도 예뻤지만 지금까지 직원 분 두 번 바뀌신 걸로 아는데, 그때마다 너무 친절해서 편하게 옷 고르고 입어봤습니다. 워낙 친절하셔서 그냥 보러 갔다가 여러벌 사올 때도 많았구요.
이번에 오랜만에 갔더니 매니저 분이 바뀌셨더라구요.
제가 옷들 골라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식사하고 계시던 중이었습니다. 바쁘신 거 알겠는데 제 옷 대충 접어서 쇼핑백에 아무렇게나 넣어주시더군요. 식사해야 하니까 빨리 계산해서 보내려는 것 같았고 기분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직원분들은 제가 딱히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나 적립금 있는지 알아봐주셨는데 지금 직원 분은 그냥 바로 계산만 말해주셔서 제가 쿠폰 다시 물어보고 사용해달라고 했습니다.
여러모로 전에 비해 덜 신경써준다는 느낌 많이 받았고, 전처럼 편하게 자주가게 될 거 같지 않네요.